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Concrete Utopia
리뷰
영화관에서 봤었고... 다시 봐도 재밌는 작품!!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의 것을 약탈하고 내쫓고 죽이는 게 평범한 사람들일까...?< 이게 정말 답을 할 수 없긴 문제긴 합니다만...
어쨌든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걸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들어 주는 좋은 작품이네요
개인적으로 미장셴도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초반부에 흑백으로 '아파트'가 처음 생긴 것과, 한국에서 '아파트'란 거주 공간이 어떻게 대표적으로 자리 잡았는지도 알려줍니다... (저는 이렇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친절한 작품이 너무 좋더라고요)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영탁이 노래 부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네요... 무음으로 나오는... 그 장면!!!
희극인 척하는 비극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소리를 이용한 연출은 미디어 작품으로 밖에 볼 수 없으니 이 점이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음... 또 보고 싶다... 사실 인생영화임 ㅎㅎ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포스터도 엄청 잘 뽑았어요 그냥 미술/편집 하시는 분들이 엄청 감각있는 듯...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첨부한 포스터인데요... 저 구도가 아파트 내 주민들의 계급이 나타나 있어서 좋아하는 포스터예요!!!
추가로 12월에 콘크리트 마켓 차기작 나옵니다 많관부...많관부...